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웨슬리 (문단 편집) === 선행하시는 은혜 === 원죄 하에 있는 인간을 회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행하는 것이 바로 선행하시는 은혜(preventing of prevenient grace)로서 인간이 먼저 스스로 구원을 향하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은 원죄 하에서 자신이 죄인이 아닌 듯이 착각하며 하나님 없이 살고 있을 때, 이미 하나님께서 먼저 그에게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오셔서 역사하심으로써 비로소 인간이 자신 스스로가 죄인임을 희미하게나마 질문하고 느끼게 된다. 이때 사람이 지금까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오다가 어느 때에 뜻하지 않게 일시적으로나마 자기의 죄에 대하여 어느 정도라도 느낌이 있고 현재까지 자신의 삶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최초로 이런 것이 생긴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선행하시는 은혜인 것이다. 즉 전혀 자신의 상태를 모르다가 하나님에 의하여 건짐을 받기 시작하는 아주 초기단계이다. 즉 사람이 하나님 없이 살아오다가 이런 마음을 느낀다면, 그것은 우연도 아니고 어떤 환경의 영향도 아니고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도 아니다.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의 역사하시기 때문에 있게 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행하시는 은혜를 받기에 교회라던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그 것에 응하지 않고 소위 ‘양심’의 빛. 선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거역했을 때에서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런 양심의 현상에 응답하는 것이 곧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아니다. 양심적으로 행동한다고 해도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며 복음에 대해서 완악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다. 이후 막연하게나마 하나님의 은혜를 그리고 그 뜻에 일치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인간이 가지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선 인간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뜻 가운데 계시된 뜻, 특히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시는 율법을 알도록 하신다. 율법은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한 것임을 알게 하시고 이것을 지킬 때 복을 이루시되 이 율법을 어기면 정죄와 처벌이 임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며, 인간은 원죄로 인하여 자신의 가장 선한 마음과 최선의 능력으로도 결코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라도 따를 수 없고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일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신다. 결국 율법은 자신이 죄를 알 뿐이라는 하나님의 말씀([[로마서]] 3장 20절)을 알게 할 뿐이다. 그리하여 진노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몸 둘 바를 모르게 되며, 죄인을 불사르시는 하나님의 영벌의 처벌을 알게 되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떨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든 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일념으로 간절하게 되나 자신의 힘으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앎으로 나를 죄에서 건져낼 유일 한 분, 하나님에게만 의지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웨슬리는 죄를 깨닫게 하시는 은혜, 즉 회개시키시는 은혜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